하나구미 크리스마스 "기적의 종" (2)
나의 푸른하늘을 끝으로 솔로 퍼레이드는 막을 내리고,
크리스마스의 이브이브인 만큼 크리스마스 메들리가 이어집니다.

사실은 이 크리스마스 메들리는
"한여름의 캐롤송"이라는 유치한 제목으로 예전에 올리려 했었으나..
인코딩만 하면 뻗어버리는 시스템 덕분에 계속 미뤄왔습니다.
늦어진 업데이트의 원인 중 하나인 수십 번 시도에 한 번 성공하기.
한 두개의 동영상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한 글당 적어도 두 개의
영상이 들어가면 정말로 괴로워집니다. 인코딩이 뚝딱 끝나는 것도 아니고..

고로, 한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인스톨하던 윈도우를 무려 1년여 만에
재설치하고 SP2로 업뎃까지 하였으나................증상은 동일.

좌절하던 중.. 메인보드 교체로 해결을 봤습니다.
전해캐패시터위의 노이즈(?)들을 제거해서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으나,
친구 PC의 업그레이드 후 나온 메인보드(...)로의 교체. 좋군요 -_-
(그래서 업데이트를 재개했다고 봐도...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참...애증이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아주 더운 날 시원한 캐롤을 선사하려 하였으나 이미 시기는 놓쳤고,
크리스마스 특집 포스팅에 사용할까 합니다. 그때까지 공개는 보류. :)

당연히 캐롤송이 주가되며,
단디역의 소누카 신타로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정말 멋지더군요.
아직 못보셨거나, 이 곡을 못들어 보신 분은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그리고 엔딩곡(?)으로 다시금 등장하는

Happy Day Happy X'mas

여기서 일단 이번 공연은 끝을 맺습니다만..

이 부분부터 앵콜이 시작됩니다.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 해놓은
제가 기적의 종 버젼중 제일 좋아하는
사쿠라, 스미레, 마리아 버젼의

奇跡の鐘~So special a day~

(앵콜 요청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요코야마씨의 표정이 백미.)
물론 가창력, 분위기, 곡 등 무엇하나 나무랄데가 없지요.

"다시 보실 분은 이 곳을 눌러주세요"

이어지는 밴드 소개 후 등장하는 깜짝 생일파티.

때늦은(?) 오리히메역의 오카모토 마야씨와 레니역의 "이쿠라 카즈에"씨의 등장.

생일 파티이므로 딩연하게 Happy Birth Day 가 이어지고,

이에 답하는 레니의 賛美歌98番

그리고 花咲く乙女의 아카펠라가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엔딩곡인

檄!帝国華撃団(改)

와 "전국의 오오가미 중위에게 경례!" 를 끝으로 이 콘서트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런 형식의 라이브를 위주로 하는 무대는 오로지 세 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밴드와 함께한(가요쇼에서의 오케스트라는 제외)
유일한 공연이었다는 점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이 콘서트의 볼거리는 정말
많습니다.

사용된 곡들도 모두 수준급, 실력도 당연히.

게다가 중간중간의 콩트도 재밌었으며, 마지막의 게키테이는 정말로
박력만점이었지요.

요즘 사쿠라대전 V 에피소드0가 발매되어 말이 많습니다.
일단 PS2가 없는 관계로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따지고보면 미스테리어스 파리도 못해보았군요.)

에피소드 0의 주제가 "사무라이 혼"
사쿠라대전 V의 주제가 "지상의 전사"

히로이 오지씨 본인의 말로는
"게키테이를 능가했군요."

라고 했다지만 글쎄요.............

제게 있어서 게키테이란 곡을 능가하는 곡은 죽기전에 다시 듣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단순한 박자에서 나오는 강렬함, 수백번 고쳐들어도 질리지 않는
엄청난 중독성(...).

무엇보다 팬들과 호흡하며 부를 수 있는 분위기.

게키테이에 관해 말하다가 여기서 샜군요.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발매된 DVD 몽땅 해부" 가 아닌
"이 공연은 이러한 내용이다"라는 것이므로
몽땅 다 포스팅해 놓으면 오히려 뭔가 이상하겠지요.

볼만한 장면은 소개, 백미의 미묘한 삭제(?)가 제가 포스팅하는 글들의
미묘한 매력일지 모른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다음 업데이트가 언제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멀지는 않겠군요.

그러나.. 다음의 3회 가요쇼 "붉은도마뱀"의 경우... 전부가 명장면,
그외 곁들일 이야기들...솔직히...막막합니다 ..

아무튼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길 바라며 이번 글은 여기서 맺습니다 :)

PS:이번 공연에서 뒤에서 연주하느라 애쓰긴 밴드분들.
구체적인 성함을 찾아보지는 않았으나 사실 이 분들
여름 가요쇼 때의 다나카 코헤이 오케스트라의 일원입니다.
여름 공연을 보다보면 같은 얼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백댄서로 등장하는 두 여성분도 마찬가지.
(그러나 제가 링크한 영상들에는 댄서 두 분은 등장하지 않습니다만.)
00년의 4회 공연에서는 이 공연에서 밴드마스터로 참가하신 모리타씨.
천추락공연에서 게키테이 연주도중 삑사리를 낸 듯도 합니다만 ^^

PS2:지금은 2004년. 곧 2005년이 다가오겠지요.
이 공연은 1998년. 얼추 봐도 6년전의 모습입니다.

지금과는 조금씩 다른 모습들이지요.
(지금보다 훨씬 젊어보인다! 이런 것은 제외 ;;)

약간..아니 많이 말라보이는 스야마 아키오씨.(03년 여름공연에서 본
스야마씨의 단단한 허벅지가 연상되지 않는 이미지 ^^)
반대로 좀 살이 붙어보이는 다나카 마유미씨.
그외..요코야마씨, 토미자와씨 등은 여전합니다만..

외모 뿐 아니라 경험도 없고, 경력은 제일 후배라서 언제나 쩔쩔매고
많이 어설퍼 보이는 스야마씨의 모습 등. 여러가지로 재밌는 점도 많습니다.
스야마씨의 경우, 이번년도 9월에 있었던 신작발표회에서 히로인(?)의
위치를 후배(?)에게 계승하기도 했습니다만...그 전에
04년 신춘공연에 와서야 무언가 프로다운 여유가 느껴진달까요..
그 이전엔 ..... ^^
by 귀축소년 | 2004/09/29 21:05 | - 花組クリスマス 奇跡の鐘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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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akura23 at 2007/09/26 02:07
글 쓰시느라 수고하십니다. 처음으로 글 쓰네요. 게키데이를 능가하는 사쿠라대전 노래는 힘들 것 같습니다. 사쿠라대전하면 게키데이는 알아주니까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번역기를 돌리면 히로이 왕자로 번역이 된다는 것... 뒷북이걸 알면서도 한 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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